[walk.around]안녕, 선흘마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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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을을 닮은 그림, 그림을 닮은 사람들

마을의 소소한 순간을 기록하는 안녕마을 프로젝트.
이번에는 선흘마을의 순간을 담아왔어요 🏡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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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에 담긴 이야기

‘선흘’이라는 이름 안에는 숲,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어 ’흘’이 함께 담겨 있어요. 그 뜻처럼 곶자왈이 잘 보존된 이 마을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곳이에요.

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(선흘 곶자왈)과 제주의 아픈 역사가 보전된 낙선동 4.3성이 자리하고 있어, 마을을 걷다 보면 그 시간의 결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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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의 오랜 쉼터

마을 초입에서 만난 동네 슈퍼, 동백상회. 이곳을 검색해 보니 “주인장 아저씨의 분위기가 찐이다”라는 리뷰가 눈길을 끌었어요. 오랜 시간 동네 삼춘들의 사랑방이자 쉼터였을 공간, 지금도 그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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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박함 속의 따뜻한 일상

큰 폭낭이 있는 골목을 따라 걷다 보니 돌담 너머의 일상, 손때 묻은 경운기, 마주친 강아지까지- 조금은 투박하지만, 그래서 더 정겨운 풍경들이 반겨줍니다.


‘쓱쓱—’ 들려오는 빗자루 소리에 돌아보니,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골목을 쓸고 계셨어요.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, 그 뒷모습에서 마을을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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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흐린 날씨 덕분에 마을의 색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어요. 짙은 돌담, 주렁주렁 열린 귤 나무, 시간이 스며든 우편함까지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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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들의 그림이 있는 마을

선흘마을에는 고목낭 할머니를 포함해 총 11명의 그림 할머니가 계신다고 해요. 21년 그림 수업으로 처음 붓을 잡으신 할머니들은 이제 매년 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마을의 아티스트가 되셨어요. 그림마다 삶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해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봤답니다.

보물찾기하듯 마을의 순간들을 담다보니, 어느새 선흘마을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.

이더라운드와 함께 제주의 마을을 걸으며 나만의 잔잔한 모험을 떠나요 ✨



TRAVEL

선흘마을에서 나만의 속도로 여행하는 방법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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